이글루스 연령정책변화에 대해서 : 나이제한의 환상

이글루스의 연령 정책 변화?

 대세라고 해도 좋을 거 같은데, 어쩄든 대다수의 이글루스 블로거들은 이글루스에 19세 이하의 꼬꼬마들이 들어옴으로써 이글루가 삽시간에 네이버나 싸이월드화가 될거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여기서 이 의견이 가지는 전제는 이글루스가 19세에서 14세로 연령제한을 낮춤으로써 14~19세의 연령대가 '급격히' 유입될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고, 또 14~19세의 연령대의 중고딩들을 상당히 정신적으로 미숙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그것은 나이에 대한 환상일 뿐이다. 이글루가 초기에 19세라는 가입장벽을 두면서 가졌던 효과는 19세 이하의 무개념인들이 들어오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다. 그런 무개념을 배척하는 사람들이 19세 이하의 중고딩과 자신을 대비시키면서 이곳에서는 개념을 지키려는 노력을 계속해왔다는 것이 19세 가입장벽이 가졌던 효과다. 실제로 많은 고등학생들이 주민등록번호를 도용해가면서 이곳에 자리잡은 걸로 알고 있지만 그들이 이글루스를 무개념 꼬꼬마놀이터로 만들어 버렸던가? 고등학생이 명의를 도용해서까지 이글루스에 자리잡고 싶어한다면, 그 고등학생은 이미 개념이 잡혀 있는것이나 마찬가지다. 타 블로그에 비해서 이글루가 나은 여러 장점(자유로운 트랙백, 양질의 정보와 글, 그 글을 쓰는 사람들과의 교류)등은 중고딩들에게는 그다지 매력적인 장점이 되진 않는다. 명의도용의 위험을 감수하고 이글루에 자리잡느니 반 친구들이 널려있는 네이버나 싸이월드를 찾아가는 것이 당연한 일이다. 

 만약 중고딩을 위한 블로거서비스가 없었다면 또 말이 달라질지도 모르겠다. 그렇지만 이미 반이나 학교로 뭉치는건 싸이나 다음까페, 네이버 클럽들이 선점했고 애초부터 개인블로그 서비스인 이글루스에 중고등학생 집단이 한꺼번에 유입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 그렇다면 이번 이글루스가 가입제한을 19세에서 14세로 낮추는 데에 대해서 얻을 수 있는 효과는 불법적으로 가입했던 개념 중고딩들을 합법적으로 전환함에 있어서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다.+ 일부 이글루에 눈독들이던 중고딩들의 합법적 가입이 가능하다. 정도일 것이다.  

 이글루스는 수년간 19세 장벽을 통해서 내부간의 결속을 단단히 해 왔고, 이미 그 문화나 나름 뿌리를 깊게 내린 상태다. 이 상태에서 14~19세의 가입자를 받아들인다고 해서 이글루스가 하루아침에 무너질 리는 없다. 왜냐하면 이미 자리잡고 있는 블로그 문화가 가입 장벽이 되어버렸으니까. 사실 이자리에 뿌리박고 좋다고 놀고있는 우리들은 잘 모르겠지만 이글루 시작해보고 도저히 못하겠다고 그만둔 블로거들 의외로 숫하게 많다. 자리잡힌 문화에 적응하지 못한 것이다. 게다가 새로 들어오려고 하는 문화가 이글루 블로거들이 그리도 싫어하는 '무개념 중고딩 문화' 라면 그런 문화를 가진 블로거는 이글루에서 뿌리도 못내리고 고사한다. 그리고 또 말하지만, 블로그서비스 여기에만 있는 거 아니다. 여기 맘에 안들면 무개념 중고딩들은 다른데 가면 그만이다.   

  처음 내가 이글루스에 들어와서 가장 놀랐던 것은 어떤 한두사람의 인기블로거가 끌어가는 것이 아닌, 비교적 고르게 여러 블로거들이 자신의 색깔대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그 안에는 정도의 차이는 있었지만 이글루스를 한다는 사람들이 가지는 글에 대한 일종의 '자부심'이 있었고, 그 자부심은 이글루를 다른곳과 구별되게 하는 최소한의 통신예절을 자리잡게 했다. 또한 여러가지 변화-이오공감 2.0을 포함해서-속에서도 좋은 글을 쓰는 사람을 중시하는 풍조는 잃지 않고 있고, 좋은 글을 쓰면 유명블로거가 되는 당연하지만 의외로 힘든 공식이 쉽게 성립되는 곳이 이글루스이기도 하다. 중고딩들의 러시? 그런거 걱정하지 마라. 내가 정말 걱정하는 것은, 당신이 좋은글을 쓰지 않는 것이다. 당신이 좋을 글을 쓰기만 하면 이곳에 무개념 중고딩들이 닥칠일은 전혀 없다.  



Ps - 그리고 계속 이글루가 SK컴즈에 들어가서 이모양이 됐다고 한숨쉬는 분들이 있는데, 그건 역사에 대한 가정만큼이나 허무한 것이다. 이글루가 SK컴즈에 들어가지 않았더라면 이오공감 2.0이 나올일이 없었고, 나이제한이 안 풀렸을지도 모를 일이다. 그리고 전에 부도로 서버가 닫혔을지도 모를 일이고. 가정은 언제나 무의미하다.

Ps2 - 거의 열폭급으로 흥분했음. 사실은 제가 사이버심리 강의들을때 이글루스를 주제로 낸 최종레포트가 위와 같은 내용이었습니다(....)어, 벌써 2년 전이지만.  

by 너프 | 2008/11/12 20:32 | 내맘대로 생각하기 | 트랙백(5) | 핑백(2) | 덧글(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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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타누키 at 2008/11/12 20:42
오 그럴지도..
Commented by 너프 at 2008/11/12 21:03
그그그그럴지도..;
Commented by Charlie at 2008/11/12 20:59
그리고 18세 이상이라고 다 개념이 있는것도 아니고요. :)
Commented by 너프 at 2008/11/12 21:04
그렇죠...(순간 머릿속에 누가 떠올라서 분노했음)
Commented by aaa at 2008/11/12 20:59
고등학생이 명의를 도용해서까지 이글루스에 자리잡고 싶어한다면, 그 고등학생은 이미 개념이 잡혀 있는것이나 마찬가지다.

---

고등학생이 명의를 도용하는 건데, 그런 짓을 하는 학생이

개념이 잡혀 있는 겁니까?
Commented by 너프 at 2008/11/12 21:02
아...그런가(...)왠지 이 덧글엔 할말이 없네요. 음...;;;음....(난감해한다)
Commented by 미드르 at 2008/11/12 21:25
개념 있는 집단의 구성원이 되고 싶어하는 (=그런 쪽 컨텐츠를 생산할 의지가 있는), 이라고 하면 될까요? 음 정확한 표현은 아니지만;
Commented by 피노 at 2008/11/12 21:35
미드르 / 그런 표현이겠지요...
Commented by 너프 at 2008/11/12 21:44
대신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ㅅ;
Commented by 가드 at 2008/11/13 00:18
;;
Commented by 헐.. at 2008/11/13 11:07
명의를 도용하는 미성년자를 개념있는 집단의 구성원이 되고싶어하는 의지가 있는 사람으로 그럴싸하게 탈바꿈 해 주는것도 말이 안됀다고 생각하는데요.....; 개념있는 집단의 구성원이 되고싶더라면 개념이 있어야죠. 지킬것도 못지키는 어린학생이 개념이 있다고 해봤자 억지같습니다.
Commented by 투미러브 at 2008/11/12 21:03
솔직히 바로 바뀌는건 생각도 안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그건 이 이글루스라는게 이미 인지도상에서 엄청난 인지도를 가져야하나 평균적으로 그렇지도 못하구요.

문제는 중고생을 받아들일 이 사이트, 이글루스의 준비로 인해 현재 있는 성인들의 일부 컨텐츠의 제약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게 고민입니다.

솔직히 성인 컨텐츠와 중고생 컨텐츠는 생각보다 많이 다르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도 포스팅을 하긴 했지만... 제약이 없으면 여긴 무법천지가 될거 같아 안습합니다.

하아.
Commented by 너프 at 2008/11/12 21:05
몇몇 분들이 19금 포스팅을 올릴 수 있는 전용밸리...를 원하고 있긴 하지만 그게 해답이 될지는 모르겠네요. 사실 성인컨텐츠라는 개념자체가 너무 광범위한 것이기도 하구요.
Commented by 피노 at 2008/11/12 21:36
저도 무엇보다도 그런게 걱정된다능...
Commented by 아르핀 at 2008/11/12 21:03
안녕하세요, 너프님. 트랙백 걸어주신 덕에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
사실 저도 10대의 유입은 그닥 걱정하지 않습니다. 급하게 휘갈겨 쓴 글이라 제대로 표현하진 못했지만 나이가 어리다고 해서 모두 무개념 꼬꼬마인 것도 아니고, 나이제한이 어느정도 환상이라는 점도 다른 블로그 서비스 쓰다 온지라 잘 알고 있기도 했구요. 무엇보다도 저도 운영이나 개발을 맡아본 입장에서 운영진의 입장이나 이글루스 가입을 원하는 분들의 생각을 이해하지 못하는 건 아닙니다.
문제는... 저외에 상당수 다른 분들은 그리 생각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쌓아온 연록으로 단숨에 무너지지 않는다 해도 분명 이글루스의 분위기는 지금에 비해 희석될 것이 분명합니다.

게다가... 제 본글에서 지적했다시피, 블로그 서비스 자체의 가능성으로 보면 이글루스라는 블로그툴(tool)은 이미 다른 라이벌들에 비해 메리트가 거의 없어졌습니다. 오히려 티스토리에 비하면 뒤쳐지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렇게 되면 이글루스의 고정 유저들이 단숨에 빠져나가게 될 위험이 있다는 겁니다. -_-;
블로그툴이라는 것은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지 못하면 도태됩니다. 실제로 설치형 블로그라는 것이 생소할 시절, 그동안 web board의 본좌로 군림했던 제로보드(http://www.zeroboard.com) 를 개조해 블로그 형식으로 쓰시는 분들은 계셨으나, 당시로서는 신개념이었던 트랙백이나 RSS를 제공하지 못해 소리소문 없이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현재는 XE버전으로 새로 개발되면서 이점을 보완해서 몇몇 매니아분들께 쓰이고 있습니다. 이 틈새를 비집고 크게 자라난 툴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태터툴즈(TatterTools. 현 텍스트큐브Textcube) 입니다.
무엇보다 이글루스는 다른 라이벌들에 비해 정말 순수한(!) 전문 블로그 서비스로서 가질 수밖에 없는 한계와 단점이 있는데, 이점도 이글루스가 무너지는 데 한몫을 할 겁니다. 그건 너무 길어서 지금 여기에 다 적기는 그렇고, 다시 글로 정리하여 올리겠습니다.

으악... 정말 예상도 못했는데 10분만에 휘갈긴 글이 이오공감에 올라가서 민망해 미치겠네요. -_-;;
그것도 안좋은 이야기로 말입니다..
정리된 글을 다시 써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좋은 글 트랙백 해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Commented by 너프 at 2008/11/12 21:11
워 저도 막 쓰고나서 이오공감 오르니 부끄러워 미치겠구요.(덧붙일 생각들은 무럭무럭 생각나는데 어디에 붙여야 할지 막막해하는 중)
상당수 다른 분들이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라는게 슬픈 사실이죠. 제가 생각할때 이글루스가 믿어야 할 건 비교적 다른 블로그서비스보다 끈끈한 커뮤니티(공식적으론 없지만 자세히보면 이글루스만큼 거미줄처럼 뭉친 조직도 드물죠..)라고 생각합니다. 블로그란게 어? 저쪽 서비스가 더 좋네? 라고 하면서 휙 갈아탈 종류의 그런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동비용이 엄청나게 들죠. 그동안 써놓은 글이라던가, 인적관계 등등...솔직히 블로그 서비스로서의 한계는 제 분야가 아니라 정확하게 모르겠어요. 더 긴 글을 써주신다니까 기다려보기로 하고.

..그건그렇고 이제 긴장이 풀렸다 됐다 하면서 논리가 오락가락 합니다. 죄송(...)좀 정신 차리고 올게요;;
Commented by 에너자이저 at 2008/11/12 21:05
러시? 당연히 없죠. 이미 네이버에 자리잡은 꼬꼬마들이 많은데 당장 대량 유입되겠습니까?

근데 이건 아셔야죠. 어쨌든 수주, 수개월에 걸쳐 점진적으로 중고딩들의 비중이 높아질거라는거.

당장 내일아침 무너지는게 아니라 서서히 무너질거라는 말입니다. 그게 더 무섭다는 사실을 모릅니까?

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서서히 분위기가 바뀌어 갈 거란 말입니다.

지금까지는 가입하려는 고딩들이 언제나 소수였고, 님 말대로 굳이 여기까지 와서 가입할 정도면 성인들 문화에 끼고 싶어하는 애들이었겠지만,

이제부터는 다르다는 사실.
Commented by 너프 at 2008/11/12 21:39
수주, 수개월에 걸쳐 중고딩들의 비중이 높아질 수는 있어도 이글루의 문화는 크게 변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나이를 떠나서 이글루를 관통하는 마이너 감성은 쉽게 적응할 수 있는것도 아니지요. '굳이 이글루를 쓸 이유' 가 없이 이글루에 블로그 하나 만들까? 라는 식으로 쉽게 자리잡을 수 있는 곳이 아니란 말씀입니다. 오지도 않은 현실이라 100%라고는 말씀 못 드리겠지만.
Commented by 관동군 at 2008/11/12 21:10
앨 고어가 말한 끓는 물과 개구리를 생각해보시길
Commented by 그나마 at 2008/11/12 21:18
그나마 그 나이제한이라도 걸어둬서 지금 이 정도라고 보고 있습니다만...
Commented by 빌리밥 at 2008/11/12 21:20
지금 이글루스가 오픈 소스라는 점에서 다른 의미로 무척이나 힘든 상황이 도래할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네이버나 싸이가 마우스 오른쪽 버튼 클릭 금지를 도입한 이유도 그에 있지 않나요? 다른 블로그들도 많은데 이글루스가 굳이 연령 제한을 풀 이유가 있었을까 좀 아쉽긴 합니다. 또한 비로그인 댓글들 보면 황당한 것들이 많은데 그러한 것들이 로그인해서 유입된다고 생각하면.. 끔찍한 상상까지 듭니다.. ㅠ

이래봤자 전 힘없는 블로거에 불과하죠..
Commented by 나인테일 at 2008/11/12 21:33
예? 이글루스가 언제 오픈소스가 되었나요? 배포판 뿌린다는 이야기는 들은 적이 없는데..;;;
Commented by 너프 at 2008/11/12 21:43
14~19세 꼬꼬마들이 블로거가 되는것 자체는 문제가 안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지금의 비로그인 덧글들이 로긴 덧글로 변신하는건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될 듯..로긴이란게 자기 이름을 건다는 것보다도 오히려 더 부담이 가는 거라서, 조금이라도 부담이 되는 덧글들은 다 비로긴하고 쓰는 지금의 현상이 계속될 걸로 봅니다. 음 이건 이 위에 덧글 세개로 증명할 수 있겠군요(...)

연령제한..이글루 역시 이윤추구를 해야하는 기업체의 한 조직체로써 좀 더 많은 사람을 서비스로 끌어들이려는 노력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글루스에서도 고민이 많았겠죠. 이미 블로그를 쓰는 사람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노력에도 한계가 있고, 결국 연령제한을 푸는 방법을 선택한 듯 한데 이정도로 사람들이 화낼줄을 몰라서 지금쯤 깜놀하고 있을듯..

음 저도 힘없는 블로거입니다(..)
Commented by 빌리밥 at 2008/11/12 21:46
성인이기에 자신의 이름을 내건다는 것에 어느 정도 비밀을 유지하고자 하지만 어린 애들 또한 그러할지는 좀 의문시 되네요..

그리고 마케팅 측면에서 이러할 수 밖에 말씀하셨는데, 자신의 장점을 희석화시키는 새로운 시도는 오히려 마케팅에서 최악의 수를 두는 것과 같다는 이야기만 하고 싶습니다. 맥도날드가 초기에 카페에서 시작하여 햄버거 전문점으로 갔다 다시 카페로 회귀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을 당시 수익성이 떨어지고 경쟁자들 (ex 버거킹 등)에 치이기 시작한 것과 같은 예가 마케팅에서는 무수히도 많죠. 더군다나 이글루스가 업계에서 확고한 수위는 커녕 1위도 차지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러한 시도는 그냥 망하는 회사의 마케팅 수법을 그대로 답습하는 듯 해서 딱해보이기도 합니다. 기초적인 SWOT 분석도 못하는 이글루스 마케팅 팀은 어떻게 월급 받아먹을 생각을 하는 건지... 14세 이하 연령 유입 여부를 떠나서 순수한 마케팅 측면에서도 (-)요소 밖에 안되는 정책이라고 보입니다.

저는 컴맹인지라.. 네이버나 싸이보다는 마음대로 이것저것 고칠 수 있다는 면에서 오픈 소스라고 한 거랍니다.. 헷갈리셨다면 죄송...
Commented by 너프 at 2008/11/12 21:48
전 현재 14~19세에 대해서 꽤나 희망적으로 생각합니다. 단지 그들을 꼬꼬마로 보기 떄문에 꼬꼬마처럼 행동하는 것일수도 있습니다. 이글루에 편입된다면, 그들을 자연스럽게 이곳의 문화를 익히며 행동하게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역시 가정..(심리학 좀 더 배워둘껄 엉엉)

음..역시 '이정도일줄은 몰랐다' 라는게 이글루스의 지금 심정일 듯 합니다.
Commented by 나인테일 at 2008/11/12 21:31
뭐... SK가 인수하지 않았다면 이글루스가 살아남았더래도 웹2.0이니 뭐니 하는 트랜드에 휩쓸려 다니다가 티스토리처럼 됐겠지요. 티스토리가 안 좋다는게 아니라 그 분위기로 갔을거란 말입니다. 결국 어떻게 되었어도 예전 그 시절의 이글루스는 돌아갈 수 없는 추억일 뿐입니.;
Commented by 너프 at 2008/11/12 21:42
아아 알아서 이오공감 선택해주시던 그시절이 그리워열 ;ㅅ; 뭐, 인수 안됐으면 변화없었을 거야! 라는명제를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가슴에 품고 있더군요..
Commented by Eclipse at 2008/11/12 21:38
이야 쟁패갔어. 한동안 김너프 머리 터지겠군.;;;
Commented by 너프 at 2008/11/12 21:40
으하하 재밌잖아ㅋㅋ 이짓도 오랜만에 하면 재밌어.(싸이에서 20만히트 터트린 뒤론 이건 아무것도 아님 -_-)
Commented by Eclipse at 2008/11/12 21:40
젊구나... 난 머리 터져서 이런거 도저히 못하겠어. ㅋㅋ
힘내셔.
Commented by 피오레 at 2008/11/12 21:47
네이버나 티스토리 같이 연령제한없는데다 이미 거대해진 곳이 있기 때문에, 궂이 이글루스로 이사올 미성년자는 없을 것 같습니다. 와봤자 분점~ 이라면서 만들어놓고 반 방치로 돌릴 공산이 클 것 같아요. 다만 최근 디씨 등의 타 사이트의 분위기가 이글루스에 섞여들어오는 것을 보면, 분명 변화는 일어날 거라는 거죠. 그리고 예상되는 부분이 그다지 밝지는 않다는게 문제네요;;
그나저나 '이대로가 좋아!' 라고 하니까 왠지 극 보수파 같은 느낌이;;
Commented by 너프 at 2008/11/12 22:03
네이버나 티스토리에 없는 매력(전 굳건한 커뮤니티라고 보는데)가 이글루에 분명히 있으니, 이사올 미성년자도 있을 겁니다. 디씨등 타싸이트 분위기가 섞이는 것..은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은 걱정을 안 하는데, 단지 나이어린 중고등학생들의 가입을 허용한것에 대해서는 두손 두발들어 반대! 하는 걸 보면서 참 재밌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음..전 진보?(퍽) 왠지 무의미한 덧글을 단 거 같아서 죄송합니다. /ㅅ/
Commented by ai-space at 2008/11/13 20:08
옮길 생각 있는 어느 미성년자 분의 글을 봤네요.
근데 워낙 반대가 심해서 고민중이라고 씌여있더라구요.
Commented by mystery at 2008/11/12 21:49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하지만 저도 위 의견은 약간 나이브하지 않나 하는 걱정이 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굳이 미성년자를 받아들이는 모험을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활동하는 다른 폐쇄 커뮤니티에서도 비슷한 정책을 시행한 적이 있는데... 변화는 거의 3~4년에 걸쳐서 일어나더군요. 아직도 신규 가입자들이 기존 커뮤니티의 구성원들을 제치고 메이저가 되지는 못했습니다만, 이제는 거의 30~40%에 육박합니다. 이글루에서도 당장 분위기가 변하지는 않겠지만... 이오공감에서 종종 초딩들의 글들을 많이 볼 수 있게 될 거라는 점은 장담할 수 있습니다. 미성년자들은 이오공감 같이 추천 받아 대문에 오르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는 성향이 있어서, 소규모 그룹이더라도 조직적으로 잘 밀어주곤 하더군요. 하기사.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이니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입니다만, 모험이라는 것은 확실하지요.
Commented by 너프 at 2008/11/12 21:55
좀 나이브하다는 말에 찔리네요(..)사실 너무 한쪽으로 치우쳐만 같아서 열폭적으로 뚜드린 감이 없지않은 글입니다. 음음 맞는 말이에요. 고딩 다섯명이 모여서 다같이 이오공감 몰아주고 와아아아 좋아하고..(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Commented by 시아초련 at 2008/11/12 21:51
음.. 글쎄요.. 혹시 또 모르죠..

애들이 야야,, 너 이글루스 알아??? 그거 이것도 되고 저것도 되고 이런다..
네이버는 이것저것 제약도 많은데 이건 그런게 없어..
하면서 몇몇 애들이 서서히 꼬득이고 결국 그들이 정착해 나갈지..

그리고 평상시엔 정상인듯 보이다가 뭔가 수틀리거나 살짝만 화만 나도 옆 블로그와서
'합니다.'가 아닌 '이자나', ' 인데 새기야' 뭐 이런식으로 욕설로 끝나는 경우가 발생되는 사태가 없을거란 보장이 없습니다.

그냥 보편적으로 말해서, 문화란 변하는 건데.. 이 문화가 조금 오래되었다고 변하지 않는다고 보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는듯 보입니다.

또 한가지 무서운 것은 이글루스는 주로 게임이나 애니등 애들이 좋아할만한 포스팅이 많다는 점이죠.
꼭 개념잡힌 애들이 여기 정착할거란 보장이 없습니다.

Commented by 너프 at 2008/11/12 22:00
각 밸리들에 나름의 굳건한 터줏대감들이 자리를 잡힌 상태에서, 분명 변화는 있겠지만 크게 주도권을 뺏길 정도는 아닐것이다..가 제 의견입니다. 사실 다 맞아요. 분명 조금이상의 변화는 있겠지요. 그러나 나름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건, 여기와서 '나 십대요' 라고 광고하고 다니는 10대는 거의 없을거라는 겁니다. 아마 성숙해보이려고 갖은 발악을 쓸 겁니다. 그런 변화정도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Commented by 요조 at 2008/11/12 22:09
저는 급격하게 바뀔 거라곤 생각을 안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컨텐츠 열화가 일어날 쪽이라고 보는 편입니다.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것은 서서히, 그러다 급격하게 일어나죠.
Commented by 너프 at 2008/11/12 22:15
그것이 정말 걱정되기는 합니다. 그러나 솔직히 말해서 제가 이번에 열폭한 이유는 '어머 내가 다니던 놀이터에 꼬꼬마가 들어온대 얼른 다른곳으로 이사해야지. 여긴 곧 망할거야' 라는 대다수 블로거들의 반응입니다. '내가 여기 지켜주는데 다른데로 가 볼까!' 하는 깡패같다는 느낌이 들어서...가끔 보면 여기 블로거들 이글루스 운영진한테 심한소리하는게 좀 지나치다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니었는데 이번에 필받아서 좀 열폭한 듯 합니다(..)
Commented by 요조 at 2008/11/12 22:30
저도 예전에 너프님같은 생각이었는데, 지난 데자뷰(?)때 이후로 점점 변화해 온 것을 보면 결국 떠난 사람들이 옳은 게 아니었나.. 내 선택은 틀린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점점 들고 있어서 말입니다. 딱히 옮기려고 해도 옮길만한 곳이 안 보이는 것도 사실이지만...

이번에도 또 여럿 떠나시더군요. 그것도 제가 평소 많이 배우던 분들이 말입니다.
Commented by 너프 at 2008/11/12 22:32
너무 성급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사실 다른 인구의 유입이 문제가 아니라 원래 유저의 유출이 정말 문제인데, 그냥 너무 성급히 나가는게 아니신지..흑흑 렉스님 가신다더군요.
Commented by 윙후사르 at 2008/11/12 22:14
저도 저 연령 제한의 혜택을 받을 나잇대이지만 전 신중했으면 좋겠습니다. 역사밸리의 경우 이 문제에 매우 취약합니다. 만약 연령제한을 섣불리 풀었다간 환빠라 알려진 무개념들이 물밀듯이 들어올 겁니다. 이건 가능성이 높습니다. 환빠 대부분이 중,고딩이라서요.
Commented by 너프 at 2008/11/12 22:21
음 원래글과는 좀 다른 얘기지만..중,고딩이 환빠가 되는 과정은 정보의 지나친 불균형에 기인한다고 봅니다. 아는게 없을수록 음모론에 빠지기 쉬운것과 같은 이치지요. 오히려 중고딩 환빠들이 초록불님 글 같은거 많이 보면 생각이 좀 많이 바뀔수도 있겠구나 하고 생각합니다. 저도 아무것도 모를때는 환단고기 은근 믿었던 기억이(..)
Commented by 윙후사르 at 2008/11/12 22:26
너프님 정 반대입니다. 그녀석들이 초록불님에게 품고 있는 원한 상당합니다. 환빠들은 사실상 광신도상태인지라 거의 헤어나오기도 힘들다고 보시는게 좋습니다. 오히려 초록불님 글 보고 "강단사학 앞잡이"라고 욕하는 녀석들이라서요... 아마 섣불리 풀다간 환빠들의 보복 공세가 상당할걸요...
Commented by 너프 at 2008/11/12 22:30
어..몰랐어요;;;좀 심하군요. 강단사학의 앞잡이(..)언젠가 그들이 회계하길 빕니다..;;;

윙후사르님은 그래도 대단하신듯 'ㅅ'/
Commented by 루크 at 2008/11/12 22:16
유감스럽게도 전 이글루스 분위기가 유지될 것이라는 데 좀 의문이 듭니다.
물론 기존에 서비스가 있으니 대량으로 안 올 가능성도 있지만
일단 네이트에서 대대적인 광고를 하면서 일단 분위기를 띄울 것이고
그렇게 해서 유입되는 인원이 점차 늘어난다면
결국 이글루스의 분위기는 자동으로 변화하겠죠.
원래 분위기는 다수가 이끌어 나가는 것이니까요.

어리다고 다 개념 없고, 나이 많다고 다 개념 있다는 생각은 전혀 안 합니다.
단지, 나이 제한이 어느 정도 걸러주는 필터 중에 하나였다는 데에 대해서는
틀리지 않았다고 봅니다.(+ 성인 블로그라는 독특성)
부모님 민번까지 도용해서까지 들어오는 것과
아무런 제한없이 자유롭게 들어오는 것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유명무실해 보이는 제한이라고 해도 제한이 있고 없고는 의외로 큰 차이입니다.
심리적인 차이도 있구요.

말씀대로 불법적으로 가입한 중,고딩들이 합법화되는 측면도 있을 것이지만
제한이 풀린다는 새로움 + 일단 기본적인 문화의 차이로
호기심에 들어오는 사람들이 분명 있을 겁니다.
거기에 SK 마케팅까지 포함되면 그 수는 늘겠지요.
SK가 만약 이글루스를 키울 목적으로 작정한다면 뭐, 더 영향이 클 수도 있구요.
(엠파스 블로그가 있다는 점에서 의문이지만, 네이버를 염두에 두고 있다면
가능성도 있을 거라 봅니다. 엠파스는 차별화되지가 않으니 말이죠.
전에 나왔던 기사에서도 SK가 이글루스를 구입한 것이
블로그 서비스의 성장과 밀접하다는 분석도 종종 나왔습니다
싸이 블로그?의 실패 같은 것도 있구요.)

로마도 하루 아침에 무너진 건 아니죠.
이글루스를 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당장 이글루스가 무너질 것을 걱정하기 보다는
'이글루스'가 점차 잠식당하는 것을 염려하는 것이 대부분일 겁니다.
이번 공지로 떠나는 분들이 생기면 더더욱 그 속도는 빨라지겠죠.
어쩌면 이글루스의 기존 분위기, 포스팅에서 말씀하시는 나이 이외의 장벽이
그 기능을 상실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말씀입니다.
예전에 어떤 서비스도 그런 식으로 속이 텅 비어버려서 사라진 것으로 기억하는데
어떤 서비스였는지 잘 기억은 안 나네요.

그리고 기존 분위기에 적응하지 못했던 사람은 '성인'입니다.
다수가 가입할 만큼 이글루스가 매력적인 곳이 아니라는 위 포스팅의 전제를 깐다면
더더욱 18세 미만이 분위기에 튕겨나갔을 가능성은 적죠.
성인보다는 18세 미만 쪽이 이 분위기에 적응하긴 더 쉬울 겁니다.
오히려 마음껏 바꿔나갈 가능성도 높다고 보구요.
아직 이글루스는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특이성이 있기 때문에 유인동기가 될테지만,
그것이 단시간 안에 이뤄질 경우 융합 문화를 만들어내기 전에
내부 컨텐츠 이탈(기존회원 이탈) -> 컨텐츠 부실로 신규 회원 이탈 -> 서비스 몰락
이런 단계를 거칠 가능성이 충분히 존재하는 것입니다.

법 같은 경우도 그렇지 않습니까.
한번에 확확 나이 제한을 내릴 수도 있는데 그렇지 않는 것은
나이 제한이라는 것이 사회 여러 부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여지가 있기 때문일 겁니다.
이글루스라는 사회에서도 나이제한이라는 것은 그런 의미라 봅니다.
한번에 14세까지 내려도 될만큼 만만한 문제가 아닙니다.
굳이 그렇고 싶었다면 단계적으로 내렸어야 하는 게 옳다고 봅니다.


PS. 역사에 가정은 없다라는 님의 의견에는 동의합니다.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면 SK가 안 먹었다면 이글루스가 유지되었을까 라는 질문에 저도 의문이기 때문에..
이번 일도 나중에는 그렇게 생각하게 될 지도 모르죠.

PS2. 이글루스의 터줏대감들이 계속 있어주신다면야 다행이지만
유감스럽게도 이글루스 터줏대감들은 여기에 고용된 것이 아닌 관계로
떠날 수도 있다는 것이 문제의 핵심이지요.
물론 자료 챙기는 것 때문에 고민하실 수는 있지만 말입니다.
Commented by 너프 at 2008/11/12 22:28
그 '대대적인 광고' 라는게 전 크게 이루어질거 같진 않습니다. SK컴즈도 생각이 있다면 이곳이 꼬꼬마놀이터로 바뀌길 바라지는 않을 겁니다. 그럴거면 인당 만원에 가까운 가격으로 이글루스를 인수할 이유가 없죠.

음 그리고 '블로그를 개설한다'라고 하는 것과 '블로거가 된다' 라는 것은 좀 다르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아무나 조건만 갖추면 블로그를 개설할 수 있죠. 그렇지만 차곡차곡 글을 쓰고, 그러면서 한 블로그가 진짜 정체성을 갖추기 위해서는 의외로 보통의 노력이 필요한게 아니지요. 그런 면에서 이글루스에서 한 블로거가 되는건 꽤나 진입장벽이 높은 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찌됐든 변화는 있을거라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그 변화가 의외로 클 것인가 작을것인가에 대해서 논란이 있는 거 같네요. 그건 신만이 아는 겁니다?(퍽)

Ps - 그게 그냥 딱 고등학교정도만 되도 무난했을 거 같은데 좀 심하긴 하죠(...)중딩이라..하...
Commented by 짧은머리앤 at 2008/11/12 22:21
블로그가 타오르고 있어.. 화이팅 :-)
Commented by 너프 at 2008/11/12 22:21
헉헉헉...나 11시엔 자야돼! 군인이란 말이셈 악악악!!!
Commented by やなやつ at 2008/11/12 22:27
전 단지... 환상에 불과할 뿐이라 할지라도, 그 '환상'을 붙잡고 싶었습니다.
그렇기에, 조금 슬픕니다. 나의 환상을 지켜줘- 라는 기분일까요.

비록 전 미성년자 시기에 '난 이미 알 거 다 아는데 왜 19세 미만 딱지 앞에서 좌절해야 하는 거냐. 불공평하다'고 생각했지만 19세가 넘고 나니 '늬들은 부디 순수하게 있어주렴' 같은 이율배반적인 이유라 할 지라도 말예요.
Commented by 너프 at 2008/11/12 22:31
음음 전 애들은 빨리 커야한다고 생각을(...진짜냐!)
Commented by oO천랑Oo at 2008/11/12 22:34
단지 포스팅 수만 늘지 않을까요? 좋은 포스팅 찾기가 더 어려워 질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연애밸리는 없어지겠군요.
Commented by 너프 at 2008/11/12 22:38
연애밸리는 왜...? 글쎼요 전 이번에 연령은 낮춘다고 해서 솔직히 몇명이나 더 들어올까 싶습니다...;
Commented by Asura at 2008/11/12 22:44
딱 잘라 말해서 성인용 애니, 영화, 게임 포스팅부터 제약을 받게 됩니다.

자신이 지금껏 아무렇지도 않게 올리고 있고, 또 그것을 주력으로 삼고있는 블로거는 결국 해당 컨텐츠를 접고 블로깅이 뜸해지다 이사가는 수순을 밟게 되겠죠. 물론 또 다른 블루오션을 창출해 살아남는 블로거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그건 극소수일겁니다. 왜냐? 블로거는 고용된 몸이 아니거든요. 블로그 유지하려고 비관심루트 파는건 생각도 못해봤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아는 블로거 중 '원화가 이야기'를 연재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그런데 이 '원화가'의 특성이랄까, 에로게 참여하신 분이 대다수라는거죠.
과연 그 블로거의 컨텐츠가 연령제한 낮아진 후에도 아무런 제약이 없을거라 생각하시는지요?

이런식으로 성인색이 강한 블로그를 운영하던 분들은 어떻게든 제약을 받을테고 그 중 몇 분이나 계속 이글루스라는 블로그 서비스를 선택할지 의문입니다. 그리고 저것은 더 큰 파급효과를 몰고 오겠지요.
Commented by 너프 at 2008/11/12 22:55
그런데 뭐 지금도 중고딩들이 볼 수 없는건 아니지 않나요? 블로그 컨텐츠는 지금도 연령제한이 없습니다. 지금 문제는 '중고딩들이 만드는 문화가 어떻게 될 것인가' 하는 문제고, Asura님이 말씀하신건 오히려 글 구독의 연령제한 방법을 생각해보는것이 낫겠네요.
Commented by Asura at 2008/11/12 23:06
물론 해당 포스팅을 미성년자가 못 보는건 아니죠. 하지만 일단 '공식적으로 이글루스는 성인 블로그'이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미성년자도 볼 수 있는게 문제라면 먼저 이글루스에서 비로그인 사용자에게 덧글 제한 시스템만 만들어둘게 아니라 비로그인 사용자에게 포스팅 비공개 시스템도 만들어뒀어야죠.

우리나라에서 담배나 술 미성년자가 안 피우고 안 마시나요? 성인들이나 드나들 수 있는 공간(ex.술집)에 나이나 신분증 위조해서 들어오는 미성년자 물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 그 공간에 들어온 미성년자를 나무라긴 해도 해당 성인공간을 나무라진 않습니다.(뭐, 확인작업 부실하게 했다고 욕먹을 순 있어도 존재 그 자체를 나무라진 않는다는거죠.)

하지만 연령제한이 내려간다면 아무 제약 없이 미성년자들에게도 저런 성인 컨텐츠가 오픈될 것이고 '성인 전용 블로그'라는 명목이 없어진 이글루스에서 제약을 거는 쪽은 어느쪽이 될까요?

이번 정책 변경에 반대하는 많은 다른 블로거를 보시면 '연령제한 내릴거면 연령에 따른 비공개 시스템'부터 만들고 연령제한 내리라는 분들 많습니다. 하지만 그런 장치가 전혀 없기 때문에 정책변경을 반대하는 것이고요.
Commented by ...2 at 2008/11/13 00:58
Asura 님 비유가 이상하네요.. 여긴 성인들만 드나들 수 있는 공간이 아니잖아요..
성인들만 글을 쓸 수 있는 곳일 뿐입니다. 성인들만 드나들 수 있는 공간은
따로 찾으셔야죠.. 여긴 비로그인 사용자에게 포스팅 비공개 기능이 없습니다.
이 말이 의미하는 바를 모르는척 하시는건 본인이 아니실지?

여긴 술집이지만 개방된 노천 술집이예요.. 퇴폐 영업은 지하에서 하는게 도리 아닐까요?
Commented by Asura at 2008/11/13 01:19
...2//글쎄요. 귀하는 성인향 포스팅을 퇴폐영업이라 생각하시는 모양인데 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 전 성인향 포스팅을 '술' 정도로 생각하거든요. 제아무리 노천 술집이라도 미성년자에게 주류를 판매하지는 않습니다. 말씀하신것처럼 여기는 전연령용의 노천'카페'가 아니라 성인용의 '술집'이거든요.

아무리 이글루스가 성인용 블로그라곤 하지만 포르노 정도의 수위도 허용하던가요? 저는 그 수위를 넘은 블로그까지 보호하자는게 아닙니다. 엑스터시 판매하는 술집까지 보호하자는게 아녜요.

비로긴 유저 접근 제한 시스템 만들어달라는 소리는 안 보이시나요?
그러한 안전장치도 없이 성인용 블로그 외친 이글루스에게 문제는 없고 오직 유저에게만 문제가 있다고 보시나요?

뭐, 사람 생각은 제각각이니까요.
Commented by ...2 at 2008/11/13 01:23
퇴폐업소라는 표현은 사과드립니다. 제가 쓰고도 어휘 선택이 별로였네요.

(하지만 포스팅의 종류에 따라서는 스트립쇼보다도 애들한테 유해한 것도 있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

그리고 그 포스팅을 볼 수 있게 하는 행위는 술 마시는걸 보여주는 행위가 아니고
술을 파는 행위라고 보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 애들이 포스팅을 즐기는
님을 보는게 아니고 포스팅을 보는거니까요.

뭐 애초에 별 수위가 없었다면 14세 이상의 아이들이 와도 상관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수위가 있었다면 애들이 가입이 안 되도 볼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문제가 있구요.
Commented by Asura at 2008/11/13 01:30
...2//글쎄요. 아무리 '이글루스의 주인은 여러분입니다'라고 하지만 기본적으로 이글루스를 운영하고 그 시스템을 만드는 것은 이글루스(운영진)입니다. 유저들은 어디까지나 손님이자 이용자밖에 안돼요.
위에도 써놨지만 우리는 성인 전용 공간인 술집에서 술 먹은 것 뿐입니다. 문제는 포현이 적절하진 않지만 이글루스쪽에서 아무런 제약없이 술 시음이 가능하게 해놨다는게 문제랄까요? 성인의 공간인 술집에서 성인의 음료인 술을 먹는게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때문에 연령제한 낮춘다면 그에 따른 안전장치를 요구하는 것이고요. 시스템적인 면에서의 문제는 시스템적인 문제일 뿐이지 성인용 공간에서 성인용 컨텐츠를 다루는 본질이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Commented by kokoq at 2008/11/12 22:48
...아주 이기적으로 들리겠지만, 전 이오공감에서


중/고등학생들의 관심사를 보고싶지 않아요.


그뿐입니다.



추천안하면 되겠지요. 그런데 중고등학생이 늘어나면
내가 추천안한다고 이오공감 안올라가겠습니까? ㅜㅜ

우리나라야 한세대마다 지배, 전쟁 다 겪어서
할아버지 아버지 아들 손자가 각각 세대가 다 틀리긴 합니다만

중고등학생이랑, 대학생이랑, 직장인도 그에 못잖게 관심사가 다르잖아요.

상사에게 빡돈체로 야근하고 술에절어 떡이된 상태로 집에와서
당장 내일 월세를 생각하는데
중간고사너무 힘들다고 지 나름대로 시크한 말투로 써놓은
엔터 100번의 5줄짜리 일기를 보게되면
...악플달고 싶을 것 같습니다...OTL
실제로는 확 '짜증나!' 소리치고 말겠지요(...)

뭐 제가 이기적이고 속좁은 인간이라 그럴수도 있겠습니다만,
이글루스에 대인배만 있는 건 아닐테고요.


Commented by 너프 at 2008/11/12 22:52
엔터 100번의 5줄짜리 일기에서 좀 웃었습니다 푸훗. 네 저도 정말 그런건 싫네요. 사실 그게 정말 문제죠. 들어오는 꼬꼬마들이 최소한 덧글이라도 쓸 정도의 글실력과 센스를 갖춰주길 바랄 뿐입니다. 그런데 제가 애들을 너무 과대평가하는건지 이글루유저분들이 과소평가하는건지..전 네이버 검색하면서 저보다 글 잘쓰는 중고딩들을 꽤나 많이 봐서요 ㅠㅠ
Commented by 클랜나드 at 2008/11/12 22:55
저 같은 경우는 마이너 블로그지만 비로그인 댓글금지 공지에 미성년자 싫어함이라고 일단은 써놨습니다...
Commented by 너프 at 2008/11/12 22:58
저도 그랬습니다만, 자주가던 블로그 주인장이 알고보니 중딩! 이란 사실을 알고 어느순간 깨달음은 찾아오더군요(...)허허허;;;
Commented by 투미러브 at 2008/11/12 22:55
네이버랑 이글루스의 차이를 둬야한다면 개념인의 비율이 너무나도 넘사벽이랄까요..

네이버 블로그 정말 잘쓰는 애들도 있다지만 저작권? 이러는 애들이 대다수라...

여기도 지금 저작권 싸움 심한데 이상한 애들끼면 그냥 파탄날듯..
Commented by 너프 at 2008/11/12 22:59
이번에 연령제한을 낮춰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들어올 것인가?' 가 문제가 될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주 새끼손가락만큼 들어온다에 한표 걸고싶습니다. 저작권은...이제 혼내가면서 배워야죠. 애들교육용 블로그서비스 이글루스(...?)
Commented by 카엔 at 2008/11/12 23:07
저는 장기간에 걸쳐 지금의 이글루스 문화를 파괴한다는 것에 한 표 던지렵니다...

개구리는 천천히 삶는 법이죠.
Commented by 후유소요 at 2008/11/12 23:07
이오공감 등극을 추카드립니다! +_+
제가 사이버심리 강의들을때 이글루스를 주제로 낸 최종레포트<-에 주목.. 역시 심리학은 위대합니다 (응?)


저는 일단 눌러앉아서 좀 추이를 보려구요. 어차피 대학교 졸업하면 한번 다시 엎어야 하지 않나, 싶기도 하고.
Commented by 너프 at 2008/11/13 07:45
으하하 짐작하시다시피 황모교수님 수업입니다(...) 저야 뭐 이미 다른곳에서 운영하고 있으니 상관없.....그런데 내가 왜 열폭을 한거지?;;
Commented by 강초장 at 2008/11/12 23:22
글은 잘 읽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동인관련 팬아트를 올리는 입장으로선
이 변화가 정말 거부가 됩니다.
전 현재 모 작품의 동인질을 하고 있습니다만,
제가 그나마 거리낌 없이 소위 '호모'를 올리는 것은 이글루스가 19세 이상만 가입할 수 있는 것이 전제였기도 했습니다.
만약 19세 이하의 사람이 아이디를 가지고 댓글을 달거나 했을 경우, 자기방어책도 마련할 수 있구요.
하지만 14세 이상가입허용을 하신다면...
아무래도 제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카테고리를 다 철폐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저라고 물론 미성년자때 그런 것을 접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만,
시스템적으로도 개방되어있는 곳에 올리기는 거리낌이 크고,
책임을 유기하는 듯한 느낌에..(미성년자들을 유해물에서 보호할? 물론 BL을 유해물이라 규정하는 건 아닙니다만 아무래도 떳떳하게 보여주긴 힘듭니다)

이글루를 덕글루, 동인 글루로 쓰는 입장에선 제발 운영진이 재고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Commented by 데스땡 at 2008/11/12 23:36
단순히 연령문제에만 국한된건 아닌것 같습니다. 네이트쪽과 연계시키겠다는 방침인것같은데, 싸이월드등의 질낮은 유저들이 들어올 관문이 넓어질겁니다. 네이트온 핫클립에 원치않는 링크를 당한 후에 무개념덧글도 그렇지만, 말도 없이 찍찍 퍼갔던 일을 생각하면 아직도 아찔하거든요. 그런 유입은 순식간일 거라고예상합니다.
Commented by 너프 at 2008/11/13 07:48
전 다른건 몰라도 네이트연계는 캐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핫클립사건은 정말 아찔하죠. 홍보는 천천히 입소문으로 하는게 좋을 거 같아요. 티스토리를 좀 보고 배워야 할듯...
Commented by 오렌지군 at 2008/11/12 23:58
확실히 너프님의 말씀이 옳습니다만...뭐랄까, 대량 유입이 된다면 여태까지와는 좀 다른 양상이 될 것 같다는 게 걱정이지요.

적어도 썩 좋은 방향으로 변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너프 at 2008/11/13 07:48
대량유입된다면 그렇겠죠. 그러지 않기를..
Commented by 머엉ver2 at 2008/11/13 03:08
어머니 민번 도용했다가 나이차서 제 민번으로 새로 터잡은 경험으로 보이는것도 있더군요.

'애들이 적어서' 스스로 눈치보고 분위기에 섞여들어가는건데, 이게 인구비가 2:8 레벨로 따라잡기만 해도 답이 없을것 같네요. 밸리, 이오공감같은 곳부터 '그나마' 있던게 무너질겁니다.-_-;;

이오공감에 괜히 비로그인 덧글이 많은게 아닌데, 연령제한 풀리면 비로그인(막으면 빈 얼음집)으로 폭격이 날아갈걸요.

and 특정 오덕밸리는 좋은 방향으론 변하지 않을...(OTL)
Commented by 너프 at 2008/11/13 09:13
음..연령제한이 풀려도 눈치보는건 계속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만..어쨌든 여기서 '난 중고딩!'이라고 하는건 별로 없지 않을까요? 제 생각인가..;
Commented by hmandx at 2008/11/13 07:47
제가 보기엔... 이글루스 블로그엔 상당히 많은 성인 컨텐츠가 존재합니다.

그걸 마음껏 뿌리고싶은데 애들이 있으면 방해된다. 이뜻으로 보입니다 ;)

가만 밸리를 보면 살색도 많고 유두노출부터 성기노출까지 심한 블로그가 있고.

폐쇄당한 블로그도 있죠. 재생성 자꾸 반복하는 유저도 있고요.

민증 도용해서까지 남의 민증으로 또 만드는사람도 있고.

성인임에도 불구하고 개념을 상실해서 성인 블로그인데! 성인정보를 올리면 어떠냐!

라던가.

게임이나 만화쪽에 성인용 게임 만화 컨텐츠 리뷰 올리면 조회수도 올라가는데

애들이 있으면 애들 보호한다고 방해된다 이런식으로 풀이됩니다.

그중 위의 경우가 아닌 경우도 '극소수' 있고요.

'ㅅ' 덕후루스란 말도 있죠.
Commented by 너프 at 2008/11/13 09:14
그런데 성기노출에 유두노출은 사실 짤려야 마땅하다고 생각하는데(...)
Commented by lakie at 2008/11/13 10:00
18세에서 14세로 낮아진다는 진입장벽의 변화는 어떻게든 이글루스의 응집성을 희석시키는데 충분히 역할을 할거라고 생각합니다. 하루아침은 아니겠지만 서서히. 그렇지만 몇달 안 걸릴거에요. 풀이 넓어지면 물이 흐려지는건 피할 수 없는듯 합니다.

(비슷할지 모르겠지만 제가 겪은 예를 들어보면, 무료화 3개월 이후의 현재의 마비노기는 무료화 이전의 조용하고 오덕하던 그 게임과 같은 게임인지 도저히 모르겠는 지경에...)
Commented by 아키라 at 2008/11/13 10:53
10대의 유입을 걱정하는게 아니라, 10대중 무개념의 유입을 걱정하는거니까요.
그 최소한의 장벽이 19세..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이글루에서 아예 이런식으로 나오는 이상, 14세는 좀 그렇고... 17세정도로 합의를 본다거나... 뭐 그런 일로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ㅇ<-<
Commented by 헐.. at 2008/11/13 11:12
무개념은 나이를 적게먹으나 많이먹으나 무개념입니다. 나이로 개념이 있네 없네는 말이 안돼요. 보시다시피 몇번이나 밸리에 올라오는 무개념들도 많잖습니까. 그렇게 따지면 이글루스는 나이제한이 아니라 인간의 됨됨이를 테스트하여 개념있는 사람만 들어오도록 만드는 시스템이 있어야 하는거 아닐까요.
Commented by 아키라 at 2008/11/13 11:17
고등학생이라면 모를까, 아직 중학생이라면 상황이 별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17세라는 대안을 얘기한거구요.
물론 중학생의 경우에도 개념있는 학생은 있을껍니다만..

뭐 다음이나 엠파스, 야후같은 곳 블로그만 봐도 그렇게 무개념은 없어보이니
네이버때문에 사람들이 너무 지레 겁먹고(저도 포함해서) 있는것 같긴 합니다만..;
Commented by icemint at 2008/11/13 12:20
어제 저녁에 연령제한 풀리면 안되다는 강한 주장의 글을 보고 '정말 그렇게 되는건가..?'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 글을 읽고나니 속이 후련하네요
저는 너프님 생각에 동의합니다. ^^
Commented by keaton at 2008/11/13 15:29
갑작스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것에 공감합니다.
다만, '명의도용을 해서라도 이글루스에 가입하고 싶어하는 건 개념이 잡혀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라는 말씀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개념이 잡혀있는 19세 미만 연령자가 명의도용을 해서라도 이글루스에 블로그를 개설해야만 하는 절박한 사유라는 게 과연 어떤 것이 있을까요? 제 생각에는 아주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없을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에톤 at 2008/11/13 19:27
이러니까 우월루스죠.
그리고 지금 18세 가입금지 걸려있어도 청소년들도 블로그 구경은 다 할수 있는데요.
뭐가 달라진다는건지.
Commented by 가올 at 2008/11/13 19:55
이러니까 우월루스죠 2
점점 어디가서 이글루 블로그 한다는 말 하기도 창피해지는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은휴 at 2008/11/13 21:03
어쩌다보니 이글루스는 일기장으로만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아무튼 머언 옛날부터 이글루스를 아끼던 사람입니다...

딱히 14세 가입 허용에 대해 별 생각이 없었는데 많은 분들이 하시는 말씀을 들으니 걱정이 되긴 되네요. 저는 제가 글을 쓰지는 않기 때문에 악플 같은 거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쓰지 않거든요. (그건 리플의 경우에 청소년들과 성인들의 수준이 꼭 다르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인 것도 있구요.)

다만, 위에 어떤 분이 리플로 쓰셨는데 저 역시 이오공감이나 밸리에서 청소년의 글이 범람하는 모습은 보고싶지 않아요... 전 네이버 블로그를 하고 있는데 그런 글들은 네이버에서 보는 걸로도 충분하거든요. 소소한 이야기이더라도 성인들의 이야기를 접할 수 있는 이글루스가 좋아서 매일 글 읽으러 돌아다니는데, 여기서 정말 '이번 주 중간고사는 힘들었어요' '학교 선생님이 막장(-_-)이에요' 같은 글을 보게 된다면 ㅜㅜ...

많은 분들 말대로 쉽게 이글루스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느낌이 사라지지는 않겠지만, 점차 변화를 맞을 것 같아서 두렵습니다 ㅠㅠ..
Commented by 김꿀 at 2008/11/14 11:00
표면적으로 보이는 갑작스런 변화는 없겠죠. 확실히 이글루스가 네이버나 싸이월드보다 그네들의 눈으로 봤을 때 메리트로 작용할 만한 무엇은 없으니까요.
하지만 당장 저부터도 그 소식에 동요되고 있고, 주변 블로거들의 반응을 살펴보더라도 기존 블로거들이 그 어느 때보다 흔들리고 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것이 그들에 대한 편견이든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이든 말이죠.
Commented at 2008/11/2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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