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지의 시대.

학교갔다가, 심심해서 오랜만에 수호지 완독.

우리나라에선 삼국지의 인기를 따라갈 순 없지만, 내가 보기엔 이 시대는 수호지의 시대이다. 세상은 어둡기 그지없는데, 희망은 잘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별은 반짝인다. 영웅들은 지금 뿔뿔이 흩어져 있다. 이들이 모이는 이야기가 바로 수호지다. 

누가 별인지는, 모른다. 적이었는데 영웅이 된 사람도 있고, 영웅인거 같았는데 일찍 죽은 사람도 있다. 그러나, 반드시 모이고, 모이기만 하면 천하무적. 

처음에 수호지의 시작은, 홍태위란 작자가 파면 안될 땅을 파면서 영웅들이 깨어난다. 이 역시 주어는 없지만 참으로 와닿는 이야기아닌가?

그냥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어디가 이 시대의 양산박이 될 것인가? 우리 시대의 영웅은 누군가? 

양산박의 영웅들은, 대부분 범죄자다. 어쨌든 이 시대의 영웅들도, 친정부적인 사람은 안 될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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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너프 | 2009/07/04 23:12 | 내맘대로 생각하기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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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이든 at 2009/07/05 09:42
다음 웹툰 이스크라 보세요. 까꿍의 이충호씨가 그리는 신작인데, 수호지 원작이랍니다.
Commented by 너프 at 2009/07/07 01:10
저도 사실 그거보고 수호지 생각하게 됐습니다. 역시 대단하더군요 ㅎㅎ
Commented by 역설 at 2009/07/05 14:07
"일탈하는 영웅들"

영웅이 일탈하는 것일까요, 일탈해야 영웅인 것일까요. 하하.
Commented by 너프 at 2009/07/07 01:11
전자가 맞는 거 같습니다. 일탈해도 영웅이 아닐수 있으니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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