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9/19 양비론.

".....보통 양비론이란 말이 두가지로 쓰이고 있는 듯 하다. 하나는 두가지의 명확한 입장에서 둘 중 어느것도 선택하지 않으려는 회색분자를 비난할 때 쓰인다. 이 경우가 양비론이란 말 자체가 만들어진 맥락이기에 당연히 부정의 의미로 사용하는 것이 적합하다. 그리고 또 하나는 실제로 두 대상이 볍진이고 볍진들을 하나씩 하나씩 까는게 귀찮기에 동시에 깔 때다. 이 경우 양비론이라 부르는 것은 한자의 의미에 들어맞을진 몰라도 실제로 양비론의 부정적인 의미와는 아무 관련이 없다. 문제는 지나치게 깐깐한 이들이 두번째 양비론을 첫 번째 양비론으로 혼동하여 그저 동시에 까기만 하면 양비론이라고 울부짖는 경우다. 귀찮게도, 이런 사례 때문에 우리는 축구와 야구를 동시에 비난하는 것을 지양해야 하며, 엄마와 아빠 중 한명을 선택해야 하는 어려운 결정을......"


                                                                                                
                                 <Humor und Lüge>


위의 글은 완벽한 허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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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웃긴데? 제길-_-

by 너프 | 2009/09/20 04:37 | 내맘대로 생각하기 | 트랙백 | 덧글(2)

2009/9/19 장난질

".....우리가 내리는 모든 결정들이 빈틈없는 사회적 매트릭스의 영향하에 있다는 것은 이미 충분히 밝혀진 진실이다. 헌데 재미있는건, 우리가 이러한 매트릭스를 '자신을 제외한' 나머지 객체에만 적용한다는 것이다......이러한 맥락에서 우매한 대중이라는 것의 실체는, 결국 서로를 우매하다 부르는 우매한 대중, 즉 우리들이다......."

                                                                                                
                                                                                                        <Lüge>


위의 글은 완벽한 허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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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늦어서 그런지 잘 안되네요 -ㅅ-;;;썼다 지웠다 썼다 지웠다...

by 너프 | 2009/09/20 04:17 | 내맘대로 생각하기 | 트랙백 | 덧글(0)

2009/9/16 일기.

1. 요즘 생각하는 주요한 질문은 이것. 20대는 무엇을 잘할까? 모 선생에게 니네 멍청하다는 얘기를 하도 들어서 반발심으로 고민해보기 시작한 건데, 아직은 생각이 많이 미흡하다. 이택광 블로그 뒤지고 한윤형 새 책 주문했다.

2. 선생이 최종적으로 주문하는 것이 결국 이게 다 니문제라는 깨달음인지, 아니면 그것을 넘어서는 행동을 원하는 건지 잘 모르겠다. 생태적으로는 생태계의 한 원소로써 조낸 열심히 살라-그리고 한 원소가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다-라는 메세지인 거 같고(여기에서 파장은 좋은의미와 나쁜 의미 두가지 다 포함된다), 20대를 하나의 계(系)로 놓고 봐도 역시 같은 결론을 요구하는 거 같다. 그래서 지금 뭐라도 하러 뛰쳐나가야 하나? 젠장 참모 상대하기 짜증난다.

3. 인식론을 배우다가 든 생각. 심리학이 다른 학문에 끼치는 영향은 점점 커지고 있지만, 역으로 다른 학문이 심리학에 간섭할 수 있는 여지는 점점 사라지고 있다. 심리학의 반론은 오직 심리학에서만 나올 수 있다는 것이 내가 이해한 상황인데, 그나마 조금이나마 심리학에 대해 태클을 걸 수 있는 인문학이 남아있다면 윤리학과 과학철학뿐인 것 같다. 윤리학적 검토야 뭐 많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과학철학이란 측면에서 심리학에 태클거는건 거의 못본 듯. 하지만 심리학이 시도하는 '인간 규정'에 대해 대항하기 위해서는, 과학 철학쪽에서의 심리학 검토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할 것 같다. 이거 안하면 사회학 경제학 등 다른 사회과학학문들은 잘못하면 잡아먹힌다. 인간이 원래 이렇다는데 니네가 어쩔껴? 

4. 참모를 상대하기 위해서, 탐정이 되어야 하는가 참모가 되어야 하는가 고민중이다. 탐정이 되면...왠지 멍청해 보이잖아. 역시 간지는 참모가 참모를 이기는 건데... 

by 너프 | 2009/09/16 23:47 | 내맘대로 생각하기 | 트랙백 | 덧글(4)

또 장난질.

"너니까… 노래의 불꽃 벨로린. 너의 전지성은 규칙 자체에 대한 체화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고, 규칙은 네 앞에서 자연히 물화한 모습으로 나타나겠지."    

  <폴라리스 랩소디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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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현상을 먼저 파악한 후 뒤늦게 현상을 이해하기 위한 법칙을 찾아나선다. 그러나 법칙의 구현은 결국 현상이며, 가장 좋은 법칙은 현상을 가장 많이 설명해 낼 수 있는 법칙이다. 그렇다면, 왜 우리는 이미 가지고있는 진리를 놔두고 도구를 찾아다니는 것일까?......우리가 여기에서 알 수 있는 사실은 우리내엔 현상이라는 이름의 진리가 내재되어있다는 사실이다. 단지 스스로가 알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아직 모르고 있을 뿐이다. 어떤것을 이해한다는 행위의 본질은...... "
                                                                                                
                                                                                                        <Lüge>


위의 글은 완벽한 허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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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식론 수업을 들어서 글이 이따윕니다-ㅅ-

by 너프 | 2009/09/14 00:27 | 내맘대로 생각하기 | 트랙백 | 덧글(1)

이제 여기도 슬슬 써야하나..

"...확연한 자본주의의 시대에 모순없이 살아가는 공산주의자란, 사실상 불가능하다. 우리는 거대자본에 대한 비난의 칼날을 세우면서도 우리는 윈도우와 구글을 사용하고, 나이키 신발을 사 신으며 구찌 핸드백을 들고 리바이스를 입는다. 몇몇 대안들이 있더라도, 우리를 둘러싼 화폐의 세계에 살아가는 동안은 본질적으로 이 모순에서 탈출하는 것이 불가능할 것이다...  

...사람들은 선언을 정의를 명확히 하는 것, 혹은 세상을 가르는 속시원한 분류법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선언의 특성들은 그러한 것을 일부 포함하기는 하나, 선언이란 기본적으로 의지의 표현이며 인식틀의 새로운 제시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선언은 모순을 피하기 위해서가 아닌, 모순에 대한 적극적 타파에 대한 인간의지의 발현이다.... "

                                                                                                                   
                                                                                                                          <Lüge>



위의 글은 완벽한 허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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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대로라면, 올해 수업도 책 나올 듯. 여긴 주로 장난치는 블로그가 될 듯 하다. 

by 너프 | 2009/09/08 12:09 | 내맘대로 생각하기 | 트랙백 | 덧글(1)

자유예술대학.

사회학(이렇게 보는게 맞겠지) 수업보다 흥미진진했던 건 대중음악수업.

우리나라 음악평론계에 다섯명도 안된다는 MP3 옹호론자의 이야기를 들을 기회가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좋았다. 오랫동안 유효할 거 같은 레퍼토리 입수. 

사회학 수업은...글쎄 사실 저것 꽤나 낡은 얘기란 걸 알고 끼워맞춘 얘기란것도 어느정도 감안하고 들었는데..배웠다기 보다는 그냥 가볍게 듣고 왔다. 교양용 -ㅅ-

by 너프 | 2009/08/03 23:13 | 오늘 하루 일기장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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